'인류의 미래를 그리다' 美 대체 단백질 시장 급성장

산업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로 지구의 평균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대체단백질 시장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세계 인구는 2030년 85억명에 도달하고 2050년에는 97억명에 도달, 100억명에 근접하게 된다. 그런만큼 식량 문제와 식량 생산으로 인한 기후 문제가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관심받고 있는 것이 대체육과 대체 우유다. 대체 단백질에는 식물, 곤충, 버섯과 효모 등의 미생물과 해조류, 배양육 등이 주요 원료로 사용된다. 형태도 육류, 해산물, 우유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대체단백질 시장은 미국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미국의 대체 단백질 시장은 42억 달러 규모였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7.6%의 성장률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대체단백질 시장은 지금까지 식물 기반 단백질이 성장을 주도해왔으며 향후 미생물, 곤충 기반 단백질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Envisioning the Future: The Fast Growth of the U.S. Alternative Protein Market

With carbon dioxide emissions from industrialization causing a rapid increase in Earth's temperature, alternative proteins are becoming more important.

By 2030, the global population is expected to reach 8.5 billion, and nearly 10 billion by 2050. This raises concerns about food shortages and climate issues that could threaten humanity.

Alternative meats and milks are gaining attention as solutions. These include proteins from plants, insects, fungi, yeast, algae, and lab-grown meat, developed into various forms like meat, seafood, and milk.

In the U.S., the alternative protein market is growing quickly. A report from Grand View Research says it was worth $4.2 billion in 2022 and is expected to grow by 7.6% annually until 2030.

Plant-based proteins have led this growth, but the market is expected to expand to include proteins from microbes and insects.

발보아키친, 오트밀 저당 ‘그래놀라바’ 출시

발보아키친의 신제품 저당 그래놀라바가 정식 출시 전부터 1000여 명의 사용자가 사전 오픈 알람을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성공적인 론칭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70kcal의 저열량으로 설탕, 밀가루,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비정제원당과 대체당을 활용해 단맛을 유지하면서 당류는 1g 미만으로 낮췄다. 100% 식물성 원재료인 유채씨 추출 채종유를 사용해 트랜스지방 0g이다. 100g당 8g의 고식이섬유와 12g의 소이프로틴크립스로 높은 영양과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크리스피 현미, 호박씨, 해바라기씨를 포함해 맛과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발보아키친 담당자는 “식이섬유를 베이스로 비타민과 단백질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영양 설계를 했다”며 “식사대용뿐만 아니라 저칼로리 간식으로, 운동 전후 등 언제 어디서든 고단백·고식이섬유 영양간식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카카오메이커스 바로가기 (URL)

※ 발보아키친은 심플플래닛에서 론칭한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로 추후 심플플래닛의 세포 기반 대체 식품 원료를 활용한 세포농업 식품 브랜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이스라엘의 대체 단백질 부문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5개의 새로운 스타트업이 생겨나면서 총 80개 이상의 활성 회사가 되었다.

이스라엘은 대체 단백질 분야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200개 이상의 회사와 수십 개의 제조 시설을 갖추어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5억 달러의 경제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과 혁신을 통해 이스라엘은 지속 가능한 단백질 기술의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

Israel’s Alternative Protein Sector Reaches Record High in 2023

In 2023, Israel's alternative protein sector reached an all-time high. With 15 new startups, the country now has over 80 active companies in this field.

Israel attracts the second highest amount of private investment in alternative proteins, just after the United States. By 2030, Israel aims to have over 200 companies and dozens of manufacturing facilities, creating 10,000 jobs and contributing $2.5 billion to the economy.

With government support and ongoing innovation, Israel is becoming a global leader in sustainable protein technology.

배양육부터 주방로봇까지…미래 먹거리 좌우한다

도살 없이 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배양육’ 전문기업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지배종’이 최근 화제가 됐다. 소고기, 돼지고기는 물론 참치, 고등어, 새우 등 수산물까지 성공적으로 배양한 생명공학기업이 작품의 주요 배경이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2025년이다. 사이언스픽션(SF)은 대체로 먼 미래를 그리지만 배양육을 주제로 한 지배종은 매우 가까운 미래를 그렸다는 점에서 배양육 상용화가 곧 현실 가능한 첨단기술이란 의미를 담았다. 

배양육처럼 먹거리와 첨단테크를 융합한 분야인 ‘푸드테크’는 실질적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신산업 분야이면서 현재 우리의 식탁을 책임지는 기술이다. 배양육, 대체육과 같은 식품은 물론 식품로봇, 유통플랫폼 등도 모두 푸드테크 범위에 포함된다.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높은 관심이 푸드테크 시장의 덩치를 급격히 키우고 있는 만큼 혁신적인 푸드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미래시장을 선점해야 하는 시점이다.

Bezos Earth Fund,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 3000달러 지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Bezos Earth Fund (베이조스 기후 기부)이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 3천만 달러를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단백질 연구 센터를 설립했다.

이 연구 센터는 대체 단백질 및 배양육 개발에 집중하여 환경 친화적이고 영양가 높으며 저렴한 단백질 대안을 만들고자 한다. 또한, 이 자금은 식품 과학 및 생명공학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자 유치와 대량 생산 방법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역 경제 성장에도 기여하여 생명공학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ezos Earth Fund Supports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with $30 Million

The Bezos Earth Fund, established by Jeff Bezos, has provided a $30 million grant to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to establish a Sustainable Protein Research Center.

This research center will focus on developing alternative proteins and cultured meat to create environmentally friendly, nutritious, and affordable protein alternatives.

Additionally, the funding will enhance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capabilities, attract researchers, and aid in developing mass production methods.

The center is also expected to contribute to regional economic growth by attracting biotechnology companies and creating jobs.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Flying Spark는 날파리 유충을 이용해 단백질 대체 제품을 생산한다.  Flying Spark는 동물성 단백질만큼 영양가가 높은 과일 파리 단백질을 생산하며, 콜레스테롤이 없는 단백질 분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분말은 고섬유질, 저혈당 식단에 적합하며, 인간 식품뿐 아니라 동물 사료에도 활용된다. Flying Spark는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채택하여 탄소 배출이 거의 제로에 가깝다.

Flying Spark Produces Alternative Protein Using Fruit Fly Larvae

Israeli startup Flying Spark produces alternative protein products using fruit fly larvae. Flying Spark has developed a protein powder from these larvae that is as nutritious as animal protein but without cholesterol.

This protein powder is high in fiber, has a low glycemic index, and can be used in both human food and animal feed. Flying Spark employs sustainable production methods, resulting in near-zero carbon emissions.

📍 More News Worth Exploring